티스토리 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첫 경기인 싱가포르전 어떻게 보셨나요?
대한민국은 전반 44분 조규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황희찬, 손흥민, 황의조, 이강인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5-0 스코어의 그야말로 대승을 거두었는데요.
다시 봐도 또 보고 싶은 대한민국vs싱가포르 골장면 하이라이트 모아봤습니다. 광고없이 무한 반복으로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전반전 조규성의 선제골
전반전은 대한민국의 일방적인 공격에도 싱가포르의 철벽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대체적으로 답답한 경기 흐름을 보였지만, 전반 44분 이강인이 조규성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리자 조규성이 달려 나와 왼발 다이렉트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어 승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황소 황희찬의 헤더슛
후반 4분만에 터진 추가골의 주인공은 황소 황희찬의 골이었는데요.
이강인의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넘어지면서 공을 넘겨받은 조규성이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의 황희찬이 쏜살같이 달려 나와 머리로 밀어 넣으며 환상적인 헤더슛을 선보였었죠?
감아차기 손흥민의 원더골
후반 18분에는 주장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반대쪽 골망을 흔들며 3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던 '손흥민 존'에서 환상적인 골이 터지자 경기장은 환호로 가득 찼고, 이 골은 국내 축구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될 만큼 명장면으로 남았습니다.
페널티킥 키커 황의조의 골
4번째 골은 후반 22분 설영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돌파하며 공격에 가담하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해결사 이강인의 쐐기골
5번째 골은 맹활약을 보여준 이강인의 골입니다.
후반 40분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냈지만 세컨드 볼을 이강인이 시원하게 구석으로 차 넣으며 골로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